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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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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임제 시행에 따른 2020년 육상화물 운송시장 전망

  • 202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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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육상화물 운송시장이 새해 벽두부터 유예기간 없이 본격 시행된 안전운임제에 따라 유례없는 급변상황을 맞게 됐다. 외형상으로만 보면 이번 제도를 주도한 정부와 가장 많은 수혜를 받게 물류현장 화물 차주들이 승자처럼 보인다. 하지만 대형 화물운송시장은 빠르게 기술을 진화시켜 오는 2025 즈음이면 운전자 없이도 자율주행이 가능한 기술 발전시대를 여는 속속 대안을 찾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와 같은 단순 운임 비용 인상만을 화두로 주도권 논쟁을 이어갈 경우 빠르게 체제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대안 마련을 빨리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이와 함께 2020년은 지난해와 같이 산업시장에서의소화물 다빈도형태의 온라인과 모바일 유통시장 급성장에 따른 화물운송 채널 변화는 더욱 다양한 서비스 수단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컨테이너 부문을 시작으로 소화물 운송시장인 택배부문까지 기존 전통 서비스 방식은 전체 배송과정에서 서비스체계를 세분화하고, 배송 기술 역시 고도화할 전망이며, 같은 트렌드에서 뒤쳐질 경우 향후 시장 주도권은 신흥 서비스 군으로 급격히 이동될 전망된다.

이에 따라 2020 육상화물 물류시장은 지금까지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법과 제도 변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그리고 더욱 다양화된 소비자들의 욕구로 시장의 주도권 싸움이 어느 때보다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2020 전개될 국내 육상운송 물류시장의 이슈들과 더불어 육상운송 물류시장은 어떻게 진화할지 짚어 봤다.

 

제도 따라 서비스체계 변화, 화물차주 입지 좁아질 수도

육상물류시장에서의 안전운임제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제도를 시행한 만큼 시장의 향배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형태로 나타나, 예상치 못한 결과물들을 만들어 것으로 보인다. 당장 제도는 운임을 지불하는 화주들의 주머니에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구조다. 따라서 이들의 대응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일선 대형 제조사 물류 담당자들은인상된 운임을 계속해서 지불하는 것은 너무 부담스럽게 됐다전체 운임을 재검토해 직접 운송에서 나서는 대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말했다. 같은 움직임은 정기적으로 안정적인 운송물량을 갖춘 화주기업들의 경우 직접 트레일러 차량 구입과 더불어 운전자들까지 직접 고용, 10% 이상 인상된 안전운임 지불방식의 대안을 찾아 물류비용 지출을 재조정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고 있다.

따라서 같은 움직임이 빨라질 경우 화물운송 시장의 변화는 더욱 가속화되고 운송체계의 변화도 불가피해 전망이다. 이처럼 화주기업들의 직접 운송비율이 높아지면 당장 운송시장의 주류를 이뤄온 지입제도의 변화와 영업용 화물 번호가격 등에도 간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일선 물류현장의 화물 차주들 입지도 크게 좁아지게 되는 만큼 시장 변화를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화물운송시장인 택배산업 역시 지속적으로 전담 차량공급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올해도 소화물 운송서비스시장의 경우 택배사업자 신청이 확산될 있을 전망이다. 특히 신선식품의 온라인화는 더욱 시장의 파이를 키울 것으로 보여 부문에서의 배송차량 수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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